프로듀스101 조작 아이즈원 될뻔한 이가은 한초원
엠넷(Mnet)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투표 조작 혐의로 탈락한 연습생들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프로듀스 101은 시즌 4로 제작되어 수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시청자들도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 연습생에게 투표하며 데뷔를 바랐지만 제작진의 순위조작으로 억울하게 탈락된 연습생들은 그야말로 인생이 바뀐 셈이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듀스 101 순위조작 탈락자 명단은 발표되었지만, 유리하게 조작된 연습생이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김수현 연습생(1차 투표 탈락)
서혜린 연습생(1차 투표 탈락)
성현우 연습생(1차 투표 탈락)
강동호 연습생(데뷔조 탈락)
이가은 연습생(데뷔조 탈락 - 실제 순위 5위)
한초원 연습생(데뷔조 탈락 - 실제 순위 6위)
구정모 연습생(데뷔조 탈락 - 실제 순위 6위)
이진혁 연습생(데뷔조 탈락 - 실제 순위 7위)
금동현 연습생(데뷔조 탈락 - 실제 순위 8위)
특히 탈락자 명단에 있는 프로듀스 시즌 3의 이가은 연습생과 한초원 연습생이 화제입니다.
프로듀스 101 투표조작 논란으로 프로듀스 시즌 4에 데뷔한 엑스원(X1)은 활동을 하지 못하고 해체했지만, 프로듀스 시즌 3에 데뷔한 한일합작 걸그룹인 '아이즈원'은 계속 활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시청자 투표 결과대로라면 아이즈원이 될 뻔했던 이가은 연습생과 한초원 연습생. 마음고생이 더 심할 듯 합니다.
이가은은 프로듀스 101 이전 2012년 애프터스쿨 싱글 5집이었던 Flashback으로 데뷔했습니다. 이가은의 나이는 1994년 8월 20일 생으로 올해 27세 입니다.
이가은은 프로듀스 48 순위에서 처음 5위로 입성 후, 4주간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후에도 10위권 밖으로 단 한번도 나가지 않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던 연습생 중 한명이었는데요.
결국 12회차에서 14위의 순위로 데뷔조에 탈락하면서 아이즈원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애프터스쿨 활동 기간까지 합쳐 연습기간이 7년이 가까운 6년 11개월로 5위였던 최종 순위를 14위로 투표조작하면서 데뷔가 안타깝게 무산되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연습생이 되었습니다.
소속사였던 플레디스와도 2019년 7월 6일 자로 계약만료되었으며, 현재 배우 기획사인 높은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프로듀스 48의 한초원 연습생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이국적인 외모에 쎄보이는 이미지로 힙합이나 랩을 할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순둥한 성격과 뛰어난 보컬에 인기가 점점 올라간 연습생입니다.
프로듀스 시리즈 역사상 가장 크게 순위가 변동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마지막 데뷔조 투표에서 13위를 기록하며 아이즈원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최종순위는 6위로 밝혀지며, 이가은과 함께 안타깝게 탈락한 피해자 연습생이 되었습니다.
한초원의 나이는 2002년 9월 16일 생으로 올해 19세입니다.
한편, 기소된 CJ ENM 김용범 총괄 프로듀서는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 받았으며, 안준영PD는 징역 2년에 추징금 3천 6백여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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