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구마사 등장인물 역사왜곡 논란

어제 첫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조선구마사 등장인물의 이름이 실존인물이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항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구마사 시청률

22일 첫방송된 '조선구마사'의 시청률은 8.9%로 월화드라마 1위였던 KBS2의 '달이 뜨는 강'(8.7%)과 대등한 수치로 1위에 올라섰습니다.

 

조선구마사는 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였던 '킹덤'과 유사한 좀비물로 예고부터 화제가 됐었는데요.

화제의 드라마인만큼 첫 방송부터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이고 말았습니다.

 

조선구마사 작가 역사왜곡 또? 

조선구마사의 작가는 tvN 드라마 '철인왕후'를 집필했던 '박계옥' 작가입니다.

철인왕후는 역사 왜곡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행정지도인 '권고' 결정은 받은 바 있습니다.

 

'19세 미만 관람불가' 등급인 조선구마사는 악령이 깃든 생시라는 콘셉트로 태종과 충녕대군, 양녕대군, 강녕 대군 등 실존했던 역사 속 인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성계의 환영을 보는 태종이 백성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모습 등 픽션이지만 역사 속 인물을 그대로 가져다 쓰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박계옥 작가는 2번째 역사왜곡논란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조선구마사의 통역사 마르코가 들린 기생집에는 중국 간식인 월병, 피단, 중국식 만두가 올라와 있어 조선 기생집이 배경이라기엔 의문이 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조선구마사 시청자 게시판에는 '작가 국적이 어디냐', '실존 인물 이름을 왜 쓰는 거냐.', '고증 내다 버린 거 호두과자를 올리던지.', '매국노 드라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네티즌들의 항의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조선구마사 등장인물

태종(감우성)

감우성은 조선의 3대 임금인 이방원(태종) 역을 맡고 있습니다.

왕권 강화를 위해서 가족과 동료마저 희생시키는 냉철한 인물로 아버지 이성계를 대신해 자신이 피를 묻혀가며 조선을 세웠다고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왕위 계승을 앞두고 막내아들인 강녕이 침습되고 악령의 수괴인 아자젤과 싸움을 벌입니다.

 

충녕대군(장동윤)

태종의 셋째 아들인 이도 역의 장동윤입니다. 

천재성과 다정다감한 성정을 타고나 잔인한 것을 싫어하고 빈부와 귀천의 차별을 하지 않는 깨어있는 인물입니다.

동생인 강녕대군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신부인 구마사제 요한을 한양으로 인도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양녕대군(박성훈)

태종의 첫째 아들이자 왕세자인 양녕대군 이제 박성훈입니다.

다혈질, 독선과 자신감이 넘치는 인물이지만 태종에 대한 끊임없는 인정을 갈구하는 인물입니다.

사건의 발생으로 어린 시절 사이가 좋았던 동생 충녕과 대치하게 됩니다.

 

원명왕후(서영희)

태종의 아내이자 양녕,충녕,강녕의 어머니인 원명왕후 역 서영희입니다.

당대 최고 권세가 집안의 딸로 태종이 왕이 되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지만 남편의 손에 친정식구를 모두 잃고 자식들만을 위해 사는 인물입니다.

태종이 제거했다던 난신이 출몰하고 강녕이 생시에게 당하자 분노가 폭발합니다.

 

어리(이유비)

어리는 양녕의 첩으로 그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인물입니다.

대장부 같아 양녕을 쥐락펴락하는 팜므파탈 역으로 큰 야망을 갖고 있는 여인입니다.

 

벼리(김동준)

사당패 살판쇠이자 백정인 벼리역의 김동준입니다.

검술에 능하지만 반항심이 깊은 벼리는 사당패를 따라다니며 전국 팔도를 떠도는 인물로, 목숨을 구해주게 된 충녕과 함께 생시와 맞서 싸우게 됩니다.

 

무화(정혜성)

일곱살때 신기가 돌아 꼬마 만신이 된 무화는 후에 국무당 무녀로 자라게 됩니다.

벼리와 서로 마음을 두는 사이로 함께 떠나는 것을 꿈꾸지만 생명의 은인인 원명왕후를 위해 대수대명을 대신하게 됩니다.

 

혜윰(금새록)

벼리와 같이 살판을 뛰는 동료로 벼리를 첫사랑으로 두고 있습니다.

마음이 쓰이는 충녕대군과 벼리 옆을 지키는 인물입니다.

 

막치(최무성)

벼리의 아버지로 도축장인 백정입니다. 구마, 봉인, 생시 처리방법을 배웠으며 괴력난신이 출몰하자 태종의 부름을 받는 역할입니다.

 

조선구마사 인물관계도

역사왜곡 논란에 빠진 '조선구마사'.

방송 중단을 외치는 시청자들의 지적 속에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는 제작진의 입장문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하 '조선구마사' 측 입장문 전문입니다.중국풍 소품과 음식 관련해 제작진 입장을 알려드립니다.셋째 왕자인 충녕대군이 세자인 양녕대군 대신 중국 국경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 서역의 구마 사제를 데려와야 했던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의주 근방(명나라 국경)' 이라는 해당 장소를 설정하였고, 자막 처리 하였습니다.명나라를 통해서 막 조선으로 건너 온 서역의 구마사제 일행을 쉬게 하는 장소였고, 명나라 국경에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중국인의 왕래가 잦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미하여 소품을 준비하였습니다.이는 극중 한양과 멀리 떨어진 변방에 있는 인물들의 위치를 설명하기 위한 설정이었을 뿐, 어떤 특별한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다만, 예민한 시기에 오해가 될 수 있는 장면으로 시청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향후 방송 제작에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중기 빈센조 변호사로 변신 여자친구는?

송중기 빈센조 변호사로 변신 여자친구는?

심은진 남편 전승빈, 전부인 홍인영 의미심장한 한마디

심은진 남편 전승빈, 전부인 홍인영 의미심장한 한마디

 

임영웅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가사보며 노래듣기

임영웅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가사보며 노래듣기

달이 뜨는 강 남자주인공 지수 학폭논란 속 하차

달이 뜨는 강 남자주인공 지수 학폭논란 속 하차하나